오늘의 이야기의 주제는 CTP 였습니다.
테슬라와 CATL이 2019년 말에 CTP를 공동 개발했고, 특허를 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CTP는 풀면 'cell to pack' 입니다. 세포 형태처럼 셀을 배치, 패킹하는거죠.
이 특허로 인해 부품 40%를 줄이고, 에너지 밀도를 10-15% 향상 시켰습니다. 그래서 CTP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180wh에서 200wh로 올랐고, 2024년까지 킬로그램당 240wh이며, 최종은 380wh입니다.
기존까지 타업체, 예를 들어 LG화학에서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파우치형, 각형 배터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안정성이 떨어져서, 배터리셀을 모듈화시키면서, 안정성을 높였죠.
반면 테슬라에서 사용하는 원통형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낮은 반면, 안정성이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원통형 배터리는 기술이 나온지 오래되서, 대량생산이 가능하고요.
결론은 테슬라는 모듈화 과정을 단순화하고 있고, 에너지 밀도는 낮고, 안정성 높은 원통형 배터리를 대량으로 넣어, 주행거리를 늘립니다.
아래의 사진은 모델S 대비 모델3는 모듈이 줄어들었습니다.
배터리 셀(cell), 모듈(module), 팩(pack) 의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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