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가끔 글을 줄여서 올리는 경우가 있어서 몇 가지 단어만 정리해봅니다.
(익숙해지면, 트위터나 외국 기사 보실 때에도 유용할 때가 많습니다.)
1) PT = Price Target
2) MIC = Made in China
3) Zev = Zero emission vehicle
4) BM = Benchmark
5) RH = Robin hood
6) PM = portfolio manager
7) FSD = full self driving
8) S/T = short term
9) L/T = long term
10) FY = full year
11) Y.E. = year end
1. 베를린에서 열린 행사에서(엑셀 스프링거, Axel Springer event) 머스크가 '테슬라 시총이 5천억 달러 이상이면 인수 신청이 쉬워지는데 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머스크는 악의적인 인수합병은 하지 않겠지만, 합병 의지를 가진 회사가 있다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가 워낙 예측을 벗어나는 인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테슬라가 반할만큼의 / 단가를 급격히 내릴 만한 / 많은 양의 배터리셀을 조달할 수 있는 / 핵심 기술 및 특허를 가지고 있는.. 등의 기업이 아니고서는 기존 자동차 업체와의 합병은 쉽사리 진행되지 않을 것 같다는 조심스러운 생각입니다.
2. 공매도 세력과 짜고, 테슬라 모델3의 제작 관련 영업비밀을 불법 유출한 마틴 트립이 40만 달러(약 4억 4천만원) 내기로 합의했네요.
3. 요즘 블로거나 유투버가 굉장히 많은데, 모델Y 양산 시점에 대해 잘못 전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을 것 같네요.
테슬라 모델Y 판매 허가와 구입시 세금 면제 허가는 나왔는데, 사실 그게 양산 시점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 총괄 부사장인 그레이스 타오(Grace Tao)는 기가 상하이에서의 모델Y 양산 시점을 내년 상반기라고 다시 언급했고, 세부적인 내용도 말했는데 v3 스톨 생산을 위한 건물을 짓고 있으며, 연당 1만개 슈퍼차저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4. 테슬라의 신차를 올해 말까지 받으려면 12월 8일까지는 주문을 완료해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12월 8일의 주문량을 보면, 4분기 인도량으로 대략 예측해볼 수 있겠네요.
5. 머스크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내용을 보면,
간단하게
'주가가 계속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 쉽게 지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거의 거의 1% 정도의 매우 낮은 수익율을 기록했으며,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주가는 언제든 쇠망치를 맞은 슈플레처럼 망가질 것이다. 전기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전기 자동차, 고정 배터리 및 태양열을 저렴하게 만들어야 한다'
라고 말했네요.
회사에서 특정 팀이나, 부서를 이끌고 책임지는 위치에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장(리더)은 상황에 맞는 언행을 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주가의 신기록 경신으로 사내가 들떠 있을 수 있는데, 분위기를 다잡는 멘트네요.
그러한 점에서 머스크는 참으로 멋진 리더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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