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27. 테슬라 소식(4Q2021 어닝)

1. 4Q2021 어닝이 발표되었습니다.

 

- Non-Gaap eps(주당순이익) : $ 2.54

- Revenue(총수익) : $ 17.7Bil(177억 2천만달러)

- 4Q2021 인도량 : 308,650대 / 생산량 : 305,840대

- 현금 보유량 : 176억 달러

- Gaap automotive gross margin(마진율) : 30.6%

 

 

< 컨퍼런스콜 주요 내용 >

 

1) 기가 텍사스에서 4680배터리 셀을 장착한 모델Y를 올해 1분기 내에 생산할 것이다.

 

- 4680배터리 셀을 장착한다는 것은 완벽한 물량 공세를 위한 준비가 끝났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왜냐하면 그 무엇보다 배터리 셀 단가의 하락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베를린은 초기 물량에 우선 2170 배터리셀 장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기가 상하이와 프리몬트만으로도 2022년 생산량을 50% 증대 시킬 수 있다. 

 

- 작년(4Q2020) 컨퍼런스콜과 비슷한 느낌이죠. 구체적으로 올해 목표 생산량은 '160만대이다', '180만대이다' 말해줬다면 시장에서 크게 반응했을 건데, % 의 생산량 증가 발표와 컨콜을 통해 오스틴과 베를린의 생산량을 명확히 파악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장후 크게 반응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수년간 투자해온 입장에서 두 팩토리만의 50% 생산량 증가 소식은 입을 쫙 벌리고 놀랄만큼의 좋은 소식입니다. 기가 팩토리는 그 거점을 중심으로 계속 추가 확장하기 때문에, 베를린, 특히 오스틴 같은 경우는 엄청난 성장력을 보여줄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오스틴은 마치 '스포츠 심장'과 같이 엄청난 EV 디바이스를 조달할 것입니다.

 

 

3) 테슬라는 FSD 베타 테스터를 수개월 동안 약 5,7000명 추가했다. / 미래에는 로보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기존의 대중 교통 이용보다 저렴할 것이다. / 자율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는 자동차의 자산 가치를 5배 이상 높일 것이다. / 올해 FSD 레벨4를 성취할 수 있다.

 

- FSD 베타 테스터가 몇백명에서 1천명, 1천명에서 2천명, 꾸준히 오르다 지금은 약 6만명까지 늘었습니다. 미국 내에서의 테슬라 차량 구입자와 캐나다와 같은 규제가 심하지 않는 신규 국가에서의 테스터들이 추가 유입될 것이며, 어느 순간 티핑 포인트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우리의 기대처럼 로보택시를 통해 괄목할만한 수익을 안겨주겠죠.  

 

 

4) 차량의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고 복잡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 올해는 새로운 차량 모델을 도입하지 않을 것입니다. 새 모델은 내년에 나올 것입니다.

 

- 머스크는 굉장히 실리적이며, 테슬라를 위해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ceo 입니다. 신규 차량 도입은 우리의 기대와는 다르게 전체 판매량을 감소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선 모델3/Y를 램프업을 시키고, 이미 대중들의 판단을 받았고, 선호도가 높은 사이버 트럭과 세미 트럭이 그 다음 순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올해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개발하고 있는 제품은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이것은 차량 사업보다 더 중요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 테슬라의 시총이 기존 내연기관 생산 업체들보다 훨씬 높은 이유는, 자동차만을 판매하는 기업이 아니라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 업체로서의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가치는 다시 AI 기업으로 재평가 받게 될 것입니다.

 

 

6) 올매 말 신규 공장 발표할 것이다.

 

- 머스크의 추진력을 생각했을 때,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에서 약 1년 정도 늦은 발표인듯 합니다. 그만큼 부지 선정이 어려우며, 신중해야 하는 일이라는 반증이겠죠.

 

 

7) 작년에는 칩 부족으로 인해 메가팩보다는 차량을 우선시 했다.

 

 

8) 기가 베를린과 텍사스는 초기 생산에 근접했지만, 최종 승인의 권한은 각 관할 구역에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생산 개시일을 밝히는 것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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