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07. 테슬라 소식

1. 테슬라에서 대규모 배터리 셀 생산을 위해 니켈 공급 업체인 BHP와 접촉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배터리데이 전과 후의 기사들 흐름이 좀 바뀐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배터리데이 전에는 주로 '테슬라가 어떠한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고, 그래서 어떠한 성능, 단가를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기사들이 많았다면, 지금은 '실질적으로 생산을 위해 테슬라에서는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에 대한 기사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주주로서는, 단순 기대만이 아닌, 실적으로 인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나쁘지 않은 상황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대치만으로 오른 주가의 지지선 보다 실적으로 인한 주가 상승의 지지대가 더 탄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다지며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많이 지루할 수 있다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테슬라 주주에서 이탈하는 분들도 꽤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재미만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열린 열매가 적당한 크기로, 당도 높게 무르 익을 때까지 계속 인내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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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난달 21일부터 인도에 관한 이슈들도 빈번하게 올라오고 있는데, 인도 정부에서 제조와 R&D 개발을 위한 새로운 테슬라 기가팩토리에 지원하고 있다는 기사도 실렸습니다. 

 

테슬라는 잠재적 인도 기술, 자본을 활용하기 위해 방갈로(Bangalore)에 R&D 센터를 설립하려고, 카르나타카(Karnataka)

주 정부의 산업부와 이야기 중이라고 합니다. 벌써 2차례 이상 만나 논의를 했고, 인도 테슬라 헤드와 카르나타카 산업부 국장이 이번 달 말에 다시 만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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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국 추석 연휴가 10월 1일부터 시작되었고, 국경절과 겹치면서 8일간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연휴가 끝나면 기가 상하이에서 내수 및 수출용 모델Y 차량을 만들기 위해 3교대 업무가 이어집니다.

유럽에 배송할 모델Y는 12월 초에 생산이 들어갈 예정이며, 테슬라 홈페이지에는 2021년 초에 유럽으로의 모델Y 배송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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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최근 19일 이상 지연됐던 스페이스x 팔콘9 로켓이 어제 잘 발사됐습니다. 60개의 위성이 추가되어, 이제 768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