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테슬라 모델S의 $ 3,000 가격 인하가 2틀 전에 hot 했습니다.
가격 내려갔다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테슬라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으신 분들이라면 조금은 더 예리한 눈으로 관찰하실 것입니다.
'인기가 식어서 가격을 내렸을까?', '올해 50만대 달성을 위해 가격을 내린걸까?' 등의 여러 추측이 앞섭니다.
이런 상황 중 시킹 알파(seeking alpha)에 관련 기사가 올라와 내용을 정리, 공유 합니다.
내용을 보니, 실제로 유럽의 3분기 BEV 매출은 전년 대비 70% 증가한 것에 반해, 테슬라 등록수는 약 15% 감소했다.
각 나라별로 살펴보면,
1) 독일
독일은 전기차 보조금을 늘렸고, 6월 일시적으로 vat 세율을 인하하였습니다. 그 결과 BEV 판매는 105%, 테슬라 판매는 25% 증가하였습니다.
2) 영국
영국은 아직 모델3 판매가 되지 않고 있어서 모델Y 로 비교해 보면, BEV 판매는 172%이지만, 테슬라 판매는 11%에 불과합니다.
3) 노르웨이
노르웨이는 BEV 판매량 -3%이며, 테슬라는 전년 대비 -77%, 대폭 하락했습니다.
4)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BEV 판매가 -5%이며, 테슬라는 전년대비 -67%로 하락했습니다.
5) 프랑스
프랑스는 BEV 판매가 132% 증가했으며, 테슬라 판매량은 전년과 비슷한 흐름입니다.
위 데이터를 정리한 표와 이미지가 아래와 같습니다.
결론을 말하면, 노르웨이와 네덜란드가 대폭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이 두 나라의 판매가 줄었다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들.
1) 유럽의 다른 나라에 비해 굉장히 작은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노르웨이와 네덜란드 외의 X축 1 위에 있는 나라들, 그 중에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같은 나라들은 노르웨이와 네덜란드보다 약 10배정도 큰 시장을 가지고 있고, 여전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2) 유럽에서 잘 팔기 위해서의 답은 이미 나왔고, 머스크도 알고 있습니다. 독일의 경우, 보조금을 주고, 세금 감면을 해주니 구매율이 급격하게 상승하였습니다. 따라서, 국가에서 보조금을 주지 않는다면, 테슬라 자체적으로 가격을 다운시키고, 낮은 가격대의 소형 전기차를 개발. 판매하면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머스크는 모델Y와 모델S의 가격을 낮췄고, 공개적으로 독일과 중국에서 모델2를 개발한다고 말했다고 생각합니다.
위 내용을 작성해놨는데, 머스크가 모델S의 시작가가 어제부터 $69,420 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누가뭐래 해도 머스크는 '시장과 니즈(needs)'를 분명히 알고 있고, '어떻게 해야 좋은 반응 및 판매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판단이 빠르며, '실행 능력'도 엄청납니다.
2. 스페이스x 에서 10월 18일, 오전 8시 27분(EDT)에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한다고 합니다. 지난 번 발사가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800개 이상의 목표를 위해 발사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캐시 우드과 같이 테슬라의 오랜 지지자 론 배런은 테슬라가 2조 달러 기업이 될 것이며, 10년 안에 연매출 6-7천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또다시 주장. 말했습니다.
론 배런의 투자회사는 9월 30일 기준으로 730만 주 이상의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단 $43.07입니다. 현재까지 테슬라 주식으로 약 10배 정도 수익을 얻었다고 하네요.
4. 골드만 삭스에서 PT(price target)를 $400에서 $450으로 상향했습니다.
5. 드디어 모델Y 7인승시터 생산 이야기가 나왔네요. 12월 초 인도를 위해서 11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6. 공매도 상황입니다. 여러 뉴스들과 테슬라의 주가 흐름, 공매도 상황 등을 종합할 때, 좋은 퍼포먼스를 기대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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