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델Y 가격 인하(30%)에 대한 고찰.

최근 모델Y의 약 30% 가격 인하로, 중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열광하고 있습니다.

모델Y 롱레인지 버전은 488,000 위안에서 339,900 위안으로,

모델Y 퍼포먼스 버전은 535,000위안에서 369,900 위안으로 가격이 낮아진 것이죠.

1. 어떻게 낮출 수 있었을까요?

가격을 낮추면 마진율이 떨어질텐데 어떻게 낮췄을까요?

간단합니다. 원래 모델Y는 미국에서 양산된 차로, 중국에 수입되어, 판매 됐습니다.

다시 말하면, 수입차. 외제차인거죠.

하지만 기가 상하이에서 양산되면서, 모델Y는 내수용차. 국산차가 된 거에요.

정리하면, 외제차에서 국산차로 바뀌며, 세금 문제가 해결되면서, 가격 인하가 됐습니다.

2. 주요 시장 거점 확보가 중요합니다.

이래서 인구수가 많은 중요 나라에 거점을 삼아 기가 팩토리를 지어야 합니다.

기가 상하이에서 일어난 가격 인하가 (물론,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타국에서도 일어날 것입니다.

이 멋진 전략대로 중국과 독일 뿐만이 아니라, 최근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인도 등 중요 나라에 기가 팩토리가 세워져 있는 날을, 장기투자자인 우리는, 보겠죠 ^^

3. 그런데 놀라운 것은 차량 가격은 더 낮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Guosen Securities'의 발표에 의하면 모델Y의 마진율은 약 30%라고 합니다.

일반 내연기관차들의 마진율이 5% 정도임을 가만하면, 엄청난 마진율입니다.

그런데 2019년에 이것을 예상한 사람이 있죠. 바로 ARK invest의 애널리스트 'Sam Korus'입니다. 리라이트 법칙에 따라 모델3가(모델은 다르지만) 2020년 마진율 30%에 달할 것으로 말했습니다.

그 때 참고용으로 올려준 차트에 따르면, 양산수가 2배 늘때마다 코스트가 약 15% 감소한다는 것입니다.

2019년 약 36만대의 차량을 판 테슬라가 2020년에는 50만대를 팔았고, 올해 2021년에는 100만대 이상을 판다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코스트는 올해보다 15% 더 낮아지겠죠.

2020년 50만대, 2021년 100만대 이상이면, 코스트는 또 15% 낮아질 수 있겠죠?

4. 결국 머스크의 그림대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코스트를 낮추는게, 무역이나 양산대수만 있을까요? 테슬라는 배터리도 준비하고 있고, FSD도 다듬고 있고, 모터 조차(인휠)도 신경쓰고 있습니다.

가면 갈수록, 낮아진 가격대의 테슬라 차량은 많이 팔리고, 만들어진 구독 경제에서 상상할 수 없는 수입을 창출해 낼 것입니다.

오늘도 테슬라 주주로써, 기분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테슬라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