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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esla)

2020. 09. 26. 테슬라 소식.

by 테슬라조아 2020. 9. 26.

1. 배터리데이 이후, 프리젠테이션을 좋게 본 사람들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나, 이런 저런 말과 예측을 쏟아 놓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긍정적 흐름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테슬라 데일리 유투브 채널에서는 자동차 생산량을 바탕으로 '배터리 팩을 연간 얼마나 만들까', '공장을 얼마나 더 세울까'에 대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측이니 흐름 잡는 개념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머스크는 배터리 데이 때 1년 안에 시범 배터리 생산 라인에서 배터리 셀 10GWh를 양산하겠다고, 2022년에는 200GWh를 제조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테스매니언에는 200GWh 인데, 다른 자료에는 100GWh 이어서 아랫 부분에 이미지 첨부했습니다 >>

 

그런데, 자동차 판매량을 생각하면, 정말로, 단기간에 계획한대로 배터리 셀 생산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소문에 의하면, 기가 베를린에서 풀 캐파로 연간 2백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직원 채용 수를 고려해 예측을 한 것인데, 한 기가 팩토리에는 보통 1만명 정도의 직원들이 근무합니다. 그런데 단계적으로 더 채용해 4만명까지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한 기가 팩토리보다 4배 큰 규모이니, 50만대 곱하기 4 하면, 2백만대가 나오는 것입니다. 

 

기가 베를린이 이러한데, 기가 텍사스는 어떻겠습니까? 기가 베를린 2백만대, 기가 텍사스 2백만대, 상하이와 프리몬트 합치면, 2022년 이후에는 약 500백만대까지 늘 수 있다는 예측이죠.  

 

차량 한대당 평균 용량이 80kwh 이라는 가정 하에, 200GWh로 연간 250만대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100GWh인 경우 연간 생산대수는 반이겠죠. >>

 

그럼, 남는 250만대와 에너지 사업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은?

이러한 이유로, 파나소닉, LG화학, CATL과도 계속 손을 잡는 것으로 보여지며, 머스크의 계획이 단순 말만은 아닌게 증명되는 셈입니다. 

 

숫자 계산이 조금 있는데, 이해 가시나요? ;;;

 

요점은, 머스크가 그냥 자기 생각대로 발표한 것이 아니고, 여기에는 타이트하고 세밀한 계획이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방 '상담'님이 말씀해주셔서 여러 내용 확인해 봤는데, 22년 예측 양산치는 100GWh가 맞는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트에서 200GWh 로 올린 이유는, tesmanian 에서 그렇게 표기했기 때문입니다. 그 자료도 올립니다. 



삼성증권 9월 23일자 배터리데이 보고서-중-

tesmanian.com


2. 기가 베를린 공장 짓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며, 급히 8천명의 직원을 물색하고 있다는 정보입니다. 

1번 내용에서도 언급했는데 궁극적으로는 기가 베를린에서 3교대로 일하는, 4만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3. $2000 로 모델Y 오너가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으며, 이것은 테슬라 매출에도 도움을 될 것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전 어닝들을 살펴보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 수익은 매출에 있어서 아직까지 큰 영향을 주진 않는 것 같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으면 모델Y 롱레인지 AWD가 4.3초 만에 시속 60마일을 달성할 수 있다네요. 기존에는 4.8초였습니다.


4. 남 호주에 있는 테슬라 대형 배터리이 2년 반 정도 만에 큰 수익을 올렸다고 합니다.

 

프랑스 재생 에너지 및 배터리 저장 회사인 Neoen은 첫 6개월 동안 매출이 약 3배 증가했습니다. 

여기에는 혼스데일, 전력 예비 프로젝트에 사용된 테슬라 파워팩이 큰 이유라고 하네요.

 

괜히 ESS 사업에 대해서 기관들이 유심히 보는게 아닌 듯 합니다. 남 호주 소식이 자주 들리지만, 청정 에너지가 중요해지는 시점에 확장성, 수익성이 대단해 보여요. 

 

 

 

스페이스x 내용들도 있는데, 지금 업무가 너무 바빠서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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